바로 말문이 열리는 조비두영어 : 영어회화의 새로운혁명
필자가 어린 시절에는 영어를 접하기가 참으로 어려웠고 선생님들의 콩글리시와 원어민의 오리지널(original) 발음이 너무도 달라서 참으로 당황해하였으며 어려운 영어를 쉽게 포기할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상황이었다. 그리고 이질감이 넘치는 외국인과 대화한다는 것은 보통의 용기가 아니면 꿈도 꾸지 못할 일이었다. 요즘은 여러 매체와 직, 간접의 원어민과의 대화 기회가 빈번하여 웬만한 아이라면 영어의 기본 표현을 듣고 말하는 것이 별로 어렵지 않은 현실이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만 시간을 소비하여 배운 영어가 갑자기 얼어버린 사람처럼 순간 멘붕(멘탈 붕괴)에 걸려 아주 쉬운 영어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나중에야 후회를 반복하고 자책하는 행동을 꽤 많은 한국인이라면 경험했을 것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단 질문을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가를 고민한 결과 ‘조비두’만 알면 바로 해결됨을 알게 되었다. 의문사가 있으면 의문사 앞세우고 ‘조비두’, 의문사가 없으면 바로 ‘조비두’로 시작하면 모든 대화가 쉽게 시작된다는 사실 말이다.
그럼 ‘조비두’는 무엇인가? 조는 ‘can’과 같은 조동사, 비는 ‘are’와 같은 ‘be’동사, 두는 ‘go’와 같은 일반동사일 경우 ‘do’를 빌려오는 것이다. 세마디가 동시에 튀어나온다? 의문사+(조비두선택)+주어+동사--? (조비두선택)+주어+동사---? 너무쉽지 않나요? 일단 영어로 질문을 할 때 먼저 한두 마디만이라도 제대로 저지르고 나면 Um, Well, I mean, Ah-, Uh-, 등을 연발하면서 뒤를 쉽게 연결할 수 있는데, 첫 한두 마디가 당췌 나오지 않거나, 틀리게 튀어나오니 정말 영어를 말하기가 싫어지는 현상이 발생하는 것이다. 그리고 제발 대답도 Yes, No만 연발하지 말고 Yes, I can, Yes, I am, Yes I do, No, I can't, No, I am not, No, I don't. 정도는 바로 나와야 영어 좀 한다고 하고 상대에 대한 예의도 되겠습니다. 이것 또한 저자의 조be.do 공식만 활용하면 간단히 해결됩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는데, 영어는 공부가 아니라 즐기는 언어, 의사소통의 활기찬 언어가 되어야만 합니다. 한국인의 국제경쟁력 제고는 영어경쟁력이 아주 중요한 변수가 되겠죠. 매우 어려운 영어보다는 세계여행을 나갔을 때 간단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수준이면 ‘오케이 굿’입니다.
이제 용기를 가지고 당장 행동에 나설 때입니다. 평소에 잘 쓰지 않았던 영어 표현의 구석구석을 경험하고 나아가 사용해서 괜찮은 영어 스펙을 쌓아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