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자
<노자>는 약 5,000자, 81개의 짧은 문장으로 만들어진 책으로 여러 가지 잠언을 모은‘잠언집’이다.
냉정하고 엄격한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혜가 가득 담겨 있다는 이유로 <노자>를 <도덕경(道德經)>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노자>가 쓰여진 연대에 관하여는 여러 주장이 있으나, 그 사상·문체·용어가 통일되지 않은 점으로 미루어 한 사람 또는 한 시대의 작품으로 보기는 어렵다. 그러한 관점에서 BC 4세기부터 한(漢) 나라 초기에 이르기까지의 도가 사상을 모은 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