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독일의 사회과학자 막스 베버가 말하는 카리스마!
'책임과 권위는 동전의 양면과 같다. 권위가 없는 책임이란 잇을 수 없으며 책임이 따르지 않는 건위도 있을 수 없다.' -막스 베버-
오늘날 신비로운 매력쯤으로 알려진 카리스마는 원래는 그리스도교 용어로, 성령의 특별한 은총을 뜻하는 그리스어인 카리스마(karisma)에서 유래한다. 보다 쉽게 표현하면 신이 주신 선물(gift)이라 할 수 있다. 그렇지만 범사(every thing)를 모두 포괄적으로 은총이라 여기며 감사하는 입장과 구별하기 위하여, 구체적으로 카리스마는 신으로부터 부여받은 기적 실현, 영(靈)의 식별과 예언 능력, 나아가 지배자의 초자연적·초인간적·비일상적인 힘 따위를 일컫게 되었다. 이런 카리스마라는 말을 이용해 하나의 지배 형태로 정립하고 체계적인 이론을 세운 사람이 막스 베버이다. 베버는 사회를 지배하는 권위의 근거를 세 가지로 나누었는데, 그중 하나가 카리스마인 것이다.
이 책은 카리스마라는 사상적 용어의 정확한 본래 의미를 친근한 동화 속에 녹여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아울러 역사적인 배경을 통한 전반적인 사상적 흐름도 쉽게 이해하도록 돕기 위하여 단원별 정리와 간단한 철학 지도도 덧붙였다.
저자소개
서강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했고, 동국대 대학원에서 과학철학과 종교철학을 공부했으며, 성균관대 대학원에서 수학교육철학을 연구했다.경기신학교 인문철학 교수 겸 경기대 교양학부 외래교수로 철학과 수학을 병행해서 가르치고 있다. 수학과 관련해 지은 책은 『튜링이 들려주는 암호 이야기』, 『오일러가 들려주는 파이 이야기』, 『기하학과 작도의 원리』, 『물리와 공학을 위한 수학의 직관적 이해』(공저) 등이 있으며, 옮긴 책은 『수학, 형식과 기능』(공역), 『괴델과 아인슈타인』(공역), 『철학의 쉬운 이해』, 『상대성이론과 철학적 오해』, 『양자물리와 철학적 전통』(공역) 등이 있다. 최근 논문으로 「라플라스변환 사례를 통한 수학교육철학 모색」(2010) 등이 있다.
목차
책머리에
프롤로그
1. 새 학교 새학년
1. 새 학년 준비로 바쁜 하루 2. 호랑이 선생님 3. 새 학교에 가는 날
4. 교칙을 설명해주시는 선생님
ㆍ철학 돋보기
2. 반장을 뽑아야 해
1. 새로운 친구, 민수 2. 이상한 초대장 3. 진정한 카리스마?
4. 드디어 반장 선거를 하는 날! 5. 반장 선거를 다시 해야 한다고요?
ㆍ 철학 돋보기
3. 두 번째 반장 선거
1. 사라진 필통 2.민수가 선우의 필통을? 3. 두 번째 반장 선거를 하는 날
ㆍ철학 돋보기
4. 더 이상 보이지 않는 민수
1. 무엇이든 척척, 5학년 2반! 2. 민수를 설득해 보자 3. 커닝 페이퍼라고?
4. 기말고사
ㆍ철학 돋보기
에필로그
부록_통합형 논술 활용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