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로 풀어가는 고전시가
저는 사교육 현장에서 20년 넘게 아이들을 가르쳐 왔습니다. 현재도 가르치고 있고, 학생들의 대학 진학을 위한 입시지도를 하고 있습니다.
지도하다 보면 아이들이 고전 시가와 고전 산문에 대해서 어려워합니다. 타 과목이 1~2등급인 상위권 학생들조차도 고전만 대하면 부담스러워하고, 무조건 어려워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년간 학생들을 지도한 결과 저에게는 여러 가지 노하우가 있습니다. 그중 하나는 시가와 산문이 쓰이기까지의 배경, 역사적 사실, 사건 등을 설명하면 아이들은 문제를 어렵지 않게 푸는 것을 보았습니다.
주제로 묶어보기, 동시대 인물과 엮어보기, 사건과 엮어보기, 작가와 대도시 되는 성향의 다른 작가와 비교하기 등을 연습하고 연관 문제를 푸는 과정을 하면서, 모의고사와 내신, 궁극의 목표인 수능까지 일사천리로 흐름을 관통하는 능력을 키우게 됩니다.